조리원 나오자마자 1차 영유아검진이 있었는데 그땐 호달달해서 안갔어요. 10월말생이라 겨울에 검진이기도 했고 당시 독감도 유행했고 첫 아기이기도 하고 괜히 병원가서 병 걸려올까봐요ㅠ
|유영미소아과
맘카페 보니까 관악구에서 많이 가시는 소아과가 몇 개 있던데 그 중에 유영미소아과가 가장 가까워서 전 여기 다녀왔어요.
[네이버 지도]
유영미서울소아과청소년과의원
서울 관악구 관악로 205 4층
https://naver.me/GmVhqMsf
네이버 지도
유영미서울소아과청소년과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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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선생님도 친절하시지만 간호사 선생님들이 다 친절하시더라구요. 첫 경험이 좋아서 앞으로도 여기로 쭉 다니게 될 것 같아요! 이사같은 큰 이슈가 없다면요! 유영미소아과 추천!👍
|키 98% 몸무게 88% 머리둘레 81%

우리 아기는 말그대로 자이언트 베이비예요. 사실 엄청 많이 먹거든요.. 보통 하루에 총 수유량을 1,000ml 이하로 유지하라고 하는데 우리 아긴 안돼요.🥹 그렇다고 1회 수유량이 많은가 하면 그것도 아니에요.

엄마들은 다 아시겠지만 그냥.. 조금씩 자주먹는 아기예요.

이날은 유독 많이 먹긴 했지만 평균적으로 1,050정도 먹고 적으면 950, 많으면 1,200정도 먹어요. 이것 때문에 고민이 많았거든요.. 양을 늘리고 텀을 줄여라, 1,000은 너무 많다 등등 인터넷 보면 이런 얘기들이 많아서요.
|상관없다.
결론적으로는 크게 신경쓸 필요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특히 저희 아기는 토쟁이라 힙을 먹는데도 토를..^^; 그래서 1회 수유량이 많으면 그럴 수 있다고 너무 배고파하는게 아니라면 조금 줄여서 줘도 괜찮다고 하셔가지고 엄마가 피곤하긴 하지만 배고파할 때마다 조금씩 자주 주고 있어요. (어차피 아기가 먹을만큼만 먹고 딱 안먹긴해요)
|이유식은 180일부터
이제 180일 되면 이유식 시작하면 되는데 소고기는 매일매일 주라고 하시더라구요. 철분때문일까요? 그리고 아주 미음같이 만들어주기 보다 약간 묽은 죽같은 정도여야 한대요! 6개월에 시작하면 바로 중기 이유식이라서 그런가봐요.

확실히 혼자서 끙끙 앓을 때보다 한 번 전문가에게 갔다오고 나니 걱정이 덜었어요. 잘 크고 있구나라는 생각도 들고 금세 크는게 아깝기도 하고요, 그래도 문제 없이 잘 커줘서 고맙네요. 3차 영유아 검진 때까지 또 걱정않고 잘 키워보겠습니다.